14개월 아기 여행 숙소 경남 하동 덕원자연휴양림, 구재봉자연휴양림 두 곳 비교 정보 가격, 시설, 위생, 분위기, 전체적인평가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경상남도 하동
경상남도 하동에서 4박5일 여행을 마치고
두군데 자연휴양림 느낀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덕원자연휴양림은 금,토,일 주말 연립동
구재봉자연휴양림은 일,월,화 평일 숲속의집 이용 했어요
인트로전 짧게 표현하자면 — [개인적인 느낌을 아주 솔직하게 적습니다]
덕원자연휴양림은 숙박하는동안 큰 리조트 같은 느낌과 동시에 감시받는 종교시설단체에 잘못들어온 느낌이 조금 들었고,
구재봉휴양림은 커튼없는개방형창문 빼고는 꽤 마음에 들어 재방문하고 싶은 의사가 있습니다.
●덕원자연휴양림(사)
덕원자연휴양림은 장단점이 확실한 숙소 였어요.
사진처럼 넓고 끝내주는 뷰가 최대 장점입니다.
연식이 좀 오래되었지만 잘 관리된 옜 리조트 느낌이 납니다.
1층과 2층 총 2개층이며, 각 층에 3호실씩 총 6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연식이 좀 오래 된 것 같은데 나름 관리가 좀 잘 되어 있어요
건물 들어갈때 살짝 오래된 건물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같은게 살짝 나긴 했어요
저는 2층의 203호를 신청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참.. 앞에 빼먹은 이야기가 몇가지 있는데,
여기까지 들어오는데 참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이야기가 조금 길어도 이곳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듣고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입출입이 그렇게 자유롭지 못해요.. 건물이 있는 곳과 출입구는 약 3km 로 거리가 좀 있는데,
그것도 산을 한번 넘어와야 해서 사실상 차량으로 이동시 약 10분정도를 입구에서 여기 건물까지 와야 합니다.
출입구는 항상 잠겨져 있으며, 반드시 전화를 해서 확인 후 나가고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입실시 밤8시가 넘으면 환불없이 퇴장된다고 하니 각오 하셔야 합니다.
저는 14개월 아기를 데려 갔는데, 갑자기 2박하니 2만원 더 내라고 하더라고요..
뭐..여기 정책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는데,
즐거운 시간되라는 멘트보다
굉장히 제약사항이 많고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줍니다.
이건 차차 밑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아무튼…. 첫 입구부터 빡세고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입구 통과 후 건물까지 이동하는 중 내가 여기 잘못 예약한건가…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욕실이 있는데, 고맙게도 욕조가 있어요
그리고 옆으로 변기가 있고 변기 뒤쫏에 샤워시설이 있는데,
이것도 좀 웃긴게,, 욕조옆은 건식이라 물이 튀면 아래 물이 샐 수 있고, 물이새면 피해보상 청구한다고 합니다.. 말로도 해주고
입구에서 준 안내문에도 써있고, 욕조근처에도 경고가 붙어 있어요
화장실은 출입문이 총2개인데 제가 출입구에서 들어가서 좀전에는 우측을 바라보고 찍었고, 지금은 좌측을 바라보고 찍었어요 좌측바라보면
세면대가 보이고 동시에 침실쪽 문이 보입니다.
화장실에서 침구류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구를 절대 옮기지 말라는 멘트도 있고, 입구에서 전달받은 용지에도 써 있습니다.
연식은 좀 되어 낡았지만 관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다시 침대에서 tv쪽 바라본 모습입니다.
모텔같은 느낌을 줍니다. TV가 평수에 비해 매우 작아 보입니다.
저기있는 작은냉장고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커튼을 걷으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는데,
이곳의 억압된 초장 분위기 때문에 멋져보이지 않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평수는 큰편입니다. 약 20평중반정도 되어 보입니다.
주방이 따로 있어요
문이 달려있어 열고 닫을 수 있고, 일단 들어와보면 딱 주방이다~ 라고 알 수 있어요
식기류가 잘 정돈되어 있는데,, 여긴 모든게 연식이 좀 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있으면 뭐하나요.. 여기저기 경고 안내등 써있습니다.
사실상 주방은 그냥 전자레인지정도 데우는 가볍게 사용하다 가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기본은 갖춰져 있는데, 색깔물들 수 있는 국물류도 가급적 피하라
전기레인지가 있는데 선을 뽑아 놓고 사용하지 마라 (취사금지 입니다.)
제 사이트를 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숙소 입실하면 챙겨간 알콜과 키친타올로 바닥 전체와
리모컨,테이블등 전부 닦습니다.
바닥 닦다 사진 찍었는데, 이정도는 나름 양호한 중상정도 네요..
장점이 하나 더 있긴 있습니다. 이게 장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수영장이 있는데, 물이 그렇게 깨끗하진 않습니다.
아마 ??? 계곡물을 끌어오는것 같아요 물이 엄청 차가웠어요
요건 아기용 풀장인데 물이 굉장히 차가웠고
요건 어른용 풀장인데, 그나마 입수 할 수 있을 정도 였어요
깊이는 남자성인 가슴높이 정도 되었고, 위치에 따라 조금 낮은곳도 있어요
근데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시간적 제약이 있어 저희처럼 일정이 빡빡해서 외부에서 일정보고
6시반에 숙소 복귀할 때 차에서 바로 옷 갈아입고 들어오면 약30분정도 ? 물놀이 가능합니다. ㅎㅎ
출입구에서 들어올 때, 나갈 때 모두 문 열어달라고 전화 해야 하며,
특히 입실 시 인원체크하며, 약간의 설명이 첫 인상부터 좀 안좋았어요
이용안내문도 주는데, 첫 인상이 좀 까탈 스럽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저도 약간 까탈스런 성격입니다 ㅎㅎ)
퇴실전 30분전 미리 연락해서 검사맡고 나가야 하고,
연박시 수건도 사람 불러서 대기한 다음 사람과 대면 교환 해야 하고…
숙소 곳곳에 주의사항 경고 같은게 너무 많이 붙어 있으니 사실 돈 내고 내가 이러고 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해당사항 없지만, 가족만 혼숙 입실 가능하고, 그 외는 입실 안되는건 정책상 따라야 하지만,, 뭔가??
종교적인 무언가 있는건가? 아니면 경험상 너무 더럽게 사용해서 그런건가?? 의문이 듭니다.
이 크기에 욕조도 있고, 경치가 좋은데 1박에 13만원이면 나쁘지 않지만,
저같이 자유스러움을 추구하고, 동선생각하는 사람이시라면 제 글을 보고 한번 생각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용하기는 엄청 조용합니다.
제가 금,토,일 2박3일 있었는데, 금요일은 저희만 있었고, 토요일은 6개 객실중 5객실 예약 되었던것 같아요
그제가 금,토,일 2박3일 있었는데, 금요일은 저희만 있었고, 토요일은 6개 객실중 5객실 예약 되었던것 같아요
그럼에도 아무~ 소리도 안납니다.
조용~히 힐링하고 작업하는 사람에게는 딱 좋은 장소 같요
음… 하지만 저는 다음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곳은 배제할것 같아요.
●구재봉자연휴양림
제가 자연휴양림을 주로 찾는 이유중 하나는 저는 여행가면 보통 짧게는 4박5일 길게는 10박정도를 합니다.
1박에 10만원 넘어가는 숙소는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게 되죠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하동의 자연휴양림은
구재봉자연휴양림 입니다.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시크 합니다.
입구에서 정말 간단한 신원확인 후 쓰레기봉투 강매하고, ㅎㅎ
바로 들어갑니다.
구재봉자연휴양림 매표소 바로 앞에는 이렇게 멋진 장소가 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나갈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고 나갔어요 ㅎㅎㅎ
매표소에서 차로 약 3분? 정도 이동하면요렇게 숲속의집과 게르들이 보입니다.
저는 녹차나무 2를 예약했는데,
하.. 한가지 아쉬운점은
저는 숲속의집을 예약하는 목적이 독립된 펜션느낌이 좋아서 예약한건데,
저는 숲속의집을 예약하는 목적이 독립된 펜션느낌이 좋아서 예약한건데, 하필 녹차나무1호와 2호가 붙어 있네요
요렇게 녹차나무1호 앞에 차를 세워놓고 짐을 옮겨야 하는데,
ㅎㅎ 녹차나무1호분 오시기전에 제가 먼저와서 1호 옆 2호로 이동하는 길목에 차를 박아 놨습니다.
이유는…(비가…비가… 너무 많이 와서요)
이리 쏟아지는데 짐을 들고 이동할 수 없어 미리 최대한 가까이 대 놓았죠..
뒷편에 이렇게 생겼는데, 좌측이 녹차2호 출입구 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단점이 발생합니다.
녹차나무2호와 1호가 서로 안녕하세요 할 수 있는 창문이 있습니다.
정말 서로 어찌나 민망한지.. 아래 추가로 알려드릴께요
구재봉자연휴양림 내부는 8만원에 예약한것 치고 가성비 좋습니다. 깔끔합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자연휴양림인데, 내부에 벌레도 안보입니다.
문제의 1번 입니다. 좌측은 화장실 후방은 방 정면은 녹차나무 1호 우측은 거실 입니다…
그냥 쌩으로 옆집이 보입니다.
저집도 우리가 쌩으로 보입니다.
씻고 나올때나 방에서 나올때 옷매무새를 잘 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특히 밤에는 더 심합니다.
두번째 단점은 화장실 창문 입니다.
저것도 위쪽 게르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하…. 어떻게 가려줄 생각을 안하실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뭔가 있는 건가요??
제 사이트를 혹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비닐과 테이프 가위 등을 차에 가지고 다닙니다.
대형 비닐을 두 창문에 붙이고 2박3일 사용 했어요.
위에 단점 말해서 점수가 많이 깍였겠지만,
저는 그래도 이곳이 마음에 듭니다. 가격 대비 시설물이 굉장히 좋아요
TV , 밥솥, 전자레인지,식기류, 에어컨 등등 모두 새 제품 입니다.
샤시 아래에 먼지나 벌레 하나 없어요
화장실도 역한냄새 하나도 안납니다.
깔끔해요
이 가격에 방도 하나 딸려 있어요
방에는 개별 벽걸이 에어컨이 있고
침구류 컨디션도 매우 좋아요
초반에 매표소에서 쓰레기봉투 강매 당합니다.ㅎㅎ
현금으로 천원 내셔야 해요~
그리고 대망의 위생 검사!! ㅎ
제 사이트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숙소마다 제가 챙겨간 알콜과 키친타올로 온 바닥을 다 닦고, 리모컨과 테이블등을 닦습니다.
바닥을 닦다 일부 휴지사진~~
구재봉자연휴양림 저 정도는 굉장히 양호한 편 입니다.
이곳은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꽤 괜찮아요.
앞에 놀이터도 있는데, 저희 일정이 빡빡하여 내부 시설을 이용 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노출 창문 2군데만 손보면 가성비 갑 숙소 같아요.
덕원자연휴양림은 13만원에 20평넘는 넓은 공간과 욕조, 그리고 조용함, 탁트인 경치. 하지만 다소 경직된 분위기와 안내문 그리고 절차등이 마이너스
구재봉자연휴양림은 8만원에 시설이 모두 새것 그리고 컨디션 좋음 자유로움 분위기 좋음. 한가지 큰 아쉬움은 두창문이 너무 개방형….
덕원자연휴양림과 구재봉자연휴양림
하동 자연휴양림 두곳 비교 끝! 입니다.
●다른 여행지 구경하러 가기!
●하동 4박5일 여행 압축 영상 (위드로아 공식유튜브채널)
구재봉자연휴양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