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 9살 아이와 서울 여행 서대문 경찰박물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독립문공원 유모차 산책 수유실OK 유모차OK 대중교통OK 당일치기OK 엄마 아빠도 만족 아이도 만족!
아이와 서울 여행 가볼만한 곳 경찰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문공원에 대해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 직접 방문한 곳 중 괜찮은 곳을 선별하여 직접 만든 사이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100% 직접 만든 사이트 입니다.
따라서 업체 홍보나 광고가 아닌 “로아” 엄마 아빠 기준에서 솔직하게 표현하고 기록하는 곳 입니다.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저희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이와 서울 여행 하기 좋은 곳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 그리고 독립문 공원은 모두 3호선 독립문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약4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자차 사용보단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아 보여요
지하철에서 모두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오늘은 사촌오빠 “윤우”와 함께 합니다.
●위치 (경찰박물관&독립문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아이와 서울 여행
경찰박물관 에서 출발 하여 서대문형무소 까지 걸어서 독립문을 중심으로 약 10분 거리 입니다.
버스도 많이 있지만, 저는 지하철3호선을 기준으로 오늘 설명드릴께요!
저희처럼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직접 다녀왔어요!
두곳 모두 전용 주차장은 없어요 경찰박물관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시 5분에 250원이라 1시간만 세워도 3,000원
서대문형무소도 전용주차장은 없고 옆 독립공원 주차장에 5분당 150원 1시간 세우면 1,800원이겠네요
대중교통 타고 유모차로 충분히 왔다 갔다 할만해요
●경찰박물관 (아이와 서울 여행) 오후2시반
아이와 서울 여행의 장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으로 못 가는 곳이 없어요!!
원래3번 출구로 나가면 가까워요
하~!지~!만~!
우린 유모차가 있어요
유모차는
위에 보여드린 곳으로 갈 필요 없이 개찰구 바로 앞이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완전 다이렉트 시스템 이예요 ㅎㅎ 개찰구 들어가서도 바로 앞이 엘리베이터가 또 있어서 승강장까지 바로 가거든요 ㅎㅎㅎ
어쨌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면 이렇게 생겼어요
저희처럼 바로 우측으로 나옵니다. (좌측으로 나오면 서대문형무소 가는길)
조금 걷다보면 좌측에 신호등이 보이거든요 거기로 건너세요
딱~ 보면 경찰박물관이라고 멀~~리서부터 보입니다.
로아가 아예 내려서 직접 유모차를 끌고 있어요
아까 보이시는대로 대각선 방향으로 걸어오시면 되요
엘리베이터에서 약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좌측 관광버스 보이는대로 오시면 되요
기념 샷 찍어주고 바로 들어가요 들어가면 여기가 2층인데
아이와 서울 여행 경찰박물관 관람은 4층부터 입니다.
아이와 서울 여행 경찰박물관
- 주소 : 서울 종로구 송월길 162
-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근처 공용주차장 5분 250원 (가급적 대중교통이용바람)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09:30 ~ 17:30(입장 마감 시간 17:00)
- 휴무일 : 월요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 관람소요시간 : 약1시간내외
- 유아관련 : 수유실ok, 엘리베이터ok, 정수기ok, 유모차이동ok
- 특징 : 경찰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경찰복장입고 경찰차와 오토바이타고 기념촬영 가능, 권총사격 가능.
- 사이트 : https://www.policemuseum.go.kr/index.asp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4층으로 가요~
물품보관함도 있고 휠체어와 유모차가 한대씩 있는것이 아마 대여용 같았어요!
안내데스크를 지나 들어가자마자 과거의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부터 보입니다.
굉장히 클래식한 오토바이 입니다.
로아는 여기서도 밀고 다니네요
사실 이곳은 로아가 오기엔 좀 많이 어리죠 ^^
제가 보기에 4살? 정도 이후의 아이들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은 중고생도 대학생 그리고 성인들도 오는 것 같더라고요?
경찰 복장의 변천사를 보면서 직접 사이버상에서 입어볼 수 있어요
경찰 계급장등 다양한 전시가 되고 있어요
독립운동가 출신의 경찰에 대해서도 볼 수 있고,
청와대를 사수하다 순직하신 경찰의 실제 총알로 인해 구멍뚤린 제복도 볼 수 있습니다.
4층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린아이들이라면 15~20분 내로 볼 것 같고
좀 관심있어 깊게 보시면 4~50분 걸릴 것 같아요
저희는 약 20분 정도 관람 후 3층으로 내려 갔어요
여기서 부턴 아이들이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아이템들이보입니다.
간단한 퀴즈를 맞추는 것 부터
조금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경찰 의복에 대해서 잘 전시가 되어 있으며,
너무 어린아이들은 할 수 없지만
사격장이 있어요
여기는 초등학교4학년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불이 꺼져 있길래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어요
하지만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사격 했어요 ㅎ
3층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는 경찰옷을 입고 오토바이와 경찰차를 타고
사진을 찍는것!
어른도 아이도 아기도 모두 옷을 입어볼 수 있어요
사이즈도 다양해요
남자경찰~ 여자경찰 옷이 다 준비되어 있어요
교통경찰~ 사이버수사대 등
빠방을 그렇게 타고 싶어하더니 문짝 다 떼어내고 탑승합니다.
잠시 외출도 하고…
모자와 옷이 잘 준비되어 있어
기념사진 찍기 매우 좋았어요
이곳은 인기가 있는 만큼 사람이 한번에 몰렸다가 아예 없을 땐 또 아예 없더라고요!
수유실도 잘 되어 있어요
깔끔하긴 한데
전자레인지나 그런건 없어요
그냥 딱 요 2컷 보시면 되요!
원래 자동차와 수유실이 마지막 코스인데!
다시 돌아와서
보이스피싱에 대해서 알아보고
조금 더 퀴즈를 맞추고 있다보니
오잉?? 옆에 사격장 문을 열어 주시네요!
실제탄이날라가는건 아니고 공기소리가 쉬익 쉬익 나면서 뭔가 발사되는 느낌은 나요
반동은 거의 없어 초보자도 쏠 수 있는데,
로아 엄마는 총을 처음 쏴보는 거라 과녁을 못 맞추더라고요 ㅎㅎ
여기까지 경찰 박물관 다녀온 후기 입니다.
유모차 이동에 아무런 제약 없고, 수유실과 화장실 정수기등 잘 갖춰져 있어요
로아가 좀 많이 어렸지만 윤우는 매우 만족했고,
마지막 사격과 경찰차 사진으로 엄마 아빠도 만족했어요
사격할때 로아가 그렇~게 울었어요..ㅎㅎㅎ
윤우오빠가 로아를 봐주기로 하고 엄마 아빠 둘다 사격하러 들어갔는데,
어찌나 우는지 사격 통제 해주시는 분께서 로아를 안고 계셨어요
이제 독립문 공원을 지나 서대문 형무소까지 갑니다~
●독립문공원 (아이와 서울 여행) 오후3시
지하철 쪽으로 다시 오시면 독립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산책을 하고 갑니다.
아… 상징적으로 독립문 아래를 지나왔더니 유모차 친화적인 길은 아니네요 ㅎㅎㅎ
저~기 좌측에 보이는 평평한 길로 가세요
여긴 엄청 덜덜덜덜덜 거려요
독립문이 프랑스 개선문을 본 떠서 만든걸 저는 이제 처음 알았어요
맨날 닯았다 닮았다 생각만 했는데 말이죠..
공원이 시원시원하게 아이들 걷기에 좋게 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하기 매우 좋았어요
저희는 시간이 얼마 없어 바로 서대문 형무소로 이동 합니다.
여기서 걸어서 2분 이예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아이와 서울 여행) 오후4시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근처 서대문독립공원 5분 150원 (가급적 대중교통이용바람)
- 입장료 : 성인 3,000원 중학생이상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초등미만 무료
- 운영시간 :
여름철(3월~10월): 09:30~18:00
겨울철(11월~2월): 09:30~17:00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30분 전 - 휴무일 : 월요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 관람소요시간 : 약 2시간 내외
- 유아관련 : 유모차가 이동에 조금 제약이 있어요
- 특징 : 어린아이들에게 글과 말로만 설명하는 것 보다 직접 와서 사형장과 고문하는 것을 보여주면
많이 놀라면서 더 확 와닿는 것 같았어 - 사이트 : sphh.sscmc.or.kr
가끔 삼일절 등 특수한 날에는 무료 개방 하더라고요
서대문 관내 학생 할인 받을 수 있어요
뭔가 날씨도 갑자기 우중충 하고 분위기가 촤악 가라 앉는 느낌이 확 들어요
갑자기 앉아서 우유 한잔 하는 로아…
정신없이 뛰어만 다니는 “윤우”
아직도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요
독립운동가들께서 직접 옥살이 하셨던 곳을 하나하나 탐방하면서
윤우도 무언갈 조금씩 느끼고 있더라고요??
엄마와 함께 독방에 들어가 본 로아
건물외관과 주변 분위기가 유럽 느낌이 조금 납니다.
대체로 분위기가 굉장히 “다운” 입니다.
실제 이곳에서 옥살이 하셨던 독립운동가 분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이곳은 유모차로 돌아다닐 순 있는데, 건물 출입이라던지 계단이 중간 중간 있어서
유모차로는 외부 이동에 용이하고,
내부는 걸을 수 있는 아이면 걷게 해주고 아니면 아기띠가 좋아 보여요
지금은 이렇게 불도 환하게 켜져 있고 어린아이들도 있었지만
불과 백년도 안된 시점에 아주 좋지 않은 일들이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니… 참
마음이 안좋습니다.
2층은 개방하지 않고 1층만 개방되어 여러 관람객들이 지난 아픔을 보고 있었어요
어떤 방에서는 이렇게 터치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최초의 사형 집행장 입니다.
윤우는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의 만행과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왜? 그랬을까??
궁금해 하기만 하고 있었어요
만세 하라고 하고 사진 찍어줬어요
사형장을 아이들과 같이 갔어요
도대체 왜 사람이 죽냐고? 저에게 다시 물어서 자세히 설명해 줬는데
인상을 찌푸리더라고요
통곡의 미루나무 입니다.
사형수들이 사형집행 전 이 나무를 붙잡고 그렇게 우셨다고 합니다.
여자 수용소 입니다.
앞선 건물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이곳에서 유관순 열사를 이야기 해줬습니다.
왼쪽분은 임신을 한 상태라고 하네요
형무소 배치도 입니다.
참 깨알같이 형무소를 여기저기 배치해 놓았네요
윤우가 왜 북한쪽에는 형무소의 양이 현저히 적냐고 물어보는데,,,,
글쎄 사람이 좀 적지 않았을까??
하이라이트는 이 건물의 지하였어요
이곳에서 윤우가 제대로 뭔가를 보며 집중하며 글을 읽고 가만~히 생각을 하더라고요
각종 고문장면과 고문기기를 보면서 더 확 와닿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상자고문장치 안에 들어가서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지?”
이제야 비로서 일제 만행에 대해서 분개하며 느끼는 것 같았어요.
정말 백날 말과 글로 설명해 봤자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겪어보게 하면 그 효과는 정말 엄청난 것 같아요!!
직접 벽관고문 장치에 들어가 보며 또!! 많은 것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금요일 5시반이라 급하게 서둘러서 집에갈 준비를 했어요
사람들의 퇴근러쉬가 시작되어 정말 유모차 끌고 지옥철을 타야하기에…
흐억
아이와 서울 여행
이 글을 보신 분들 중 저희처럼 평일에 오신 경우 5시 전에 집에 돌아가세요~~
안전하게 4시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 5시 반에 지하철 못타서 열차 하나 보냈어요
그리고 지하철 맨~끝에 가서 다음 열차 겨우 탔어요
●마무리 (경찰박물관, 독립문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아이와 서울 여행
아이와 서울 여행
오늘 관람한 두 곳은 날씨에 구애 받지 않아 비가 올 때도 관람 가능하고,
너무 덥거나 추워도 관람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16개월 로아가 가기에는 조금 이른감 있는 곳이었지만,
엄마 아빠도 머리 힐링하기 좋았고,
사촌오빠 윤우는 정말 제대로 잘 온것 같은 느낌이 확 들었어요!!
제가 중간중간 말씀드린 것 처럼
백날 말과 글로만 설명하면 와닿지 않는데,
저렇게 형무소내의 고문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며
진짜 사형장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일제의 만행에 대해서 분개를 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직접 경험해 보는게 최고 같았어요^^
지하철 역사와 매우 가깝고 특히 경찰박물관은 무료 입장이니, 꼭 한번 들려볼만한 장소 같아서
이곳에 소개 합니다.
사실 지하철 문제만 아니었으면 조금 걸어 영천시장에서 군것질좀 하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퇴근시간이라 서둘러서 집으로 갔어요!
다음 소개 장소는 어디가 될까요?
더 좋은 장소로 아이들과 같이 소개 드릴께요!
●서울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 아이와 서울 여행
● 서울 가성비 호텔
● 서울 강남지역 주방과 세탁기 있는 가성비 숙소 UH FLAT 서초
● 서울 중심 5,6호선 공덕역 가성비 최고 로이넷 호텔
●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가성비 킹스타운 스카이파크 동대문 호텔
●경찰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유튜브 쇼츠 (위드로아 공식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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